푸켓 피피섬 투어 후기 by 러브안다만 [내돈내산]

2025. 2. 19. 15:34여행

안녕하세요

푸켓에서 빠질 수 없는 섬투어, 피피섬 다녀온 후기 작성합니다.

 

시밀란섬 vs 피피섬을 두고 어디를 가야할 지 많이 고민하였는데요.

 

여유롭고 한적하게 보기엔 시밀란섬이 더 좋을 것 같았고

시밀란섬 대비해서 더 많이 구경할 수 있고, 더 많은 스노쿨링 포인트가 있다는 점에서

피피섬 투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섬은 선택했고, 어느 업체를 통해 가야하나- 가 고민이었는데요

이곳저곳 블로그 후기 보면 가장 싸기로는 현지 가판대에서 직접 예약하는게 제일 좋다곤 합니다만

1. 내가 원하던 투어 코스/ 투어 컨디션이 아닐 수도 있고

2.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불가능 할 수도 있고

3. 시세 확인 및 쇼부 가부 까지 확인하기에는 다소 복잡했던터라

다소 금액이 높더라도 한국 예약업체를 끼고 안전하고 더 좋은 피피섬 투어를 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해서 클룩이니 기타 업체 등등을 비교해보았습니다만..!

저흰 러브안다만 투어 선택했습니다.

일단 1) 카타마란 배를 타고싶었고 (멀미로 여행 망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2) 투어 코스에서 불필요한 코스는 제거하고 좋은 코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었으며

3) 투어 인원 중 일부는 롱테일 보트를 이용/ 불이용에 따라 투어에서 허비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싶었고,

4) 조식이랄지/ 선상에서 주는 바베큐과 배 안의 구성(슬라이드, 패들보트 등)의 구성이 다른 투어 대비해서 조금 더 풍성해보였기에 러브안다만 피피섬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가보니 더 만족할 수 있었던 것은

어어어엄~~~~청 친절했던 러브안다만 직원분들 덕분에

내내 기분 좋고 좋은 투어 마무리 잘 할 수 있었어요!!

러브안다만 투어는, 아래 그린망고홀리데이 업체 통해서 예약하였는데

현지에서 문의/ 변경 사항에 대해서 네이버 톡톡으로 빠르게 빠르게 답변 주시다 보니,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요걸 현지 업체 통해 했었더라면 컨택 이슈로 골머리 앓았을 듯 하네요)

https://smartstore.naver.com/greenmangoholiday/products/9901559786

카타마란 배 타고 이동합니다~

 

카타마란 배는 이렇게 두 좌석씩 앉고 정면으로 가다보니,

저언혀 어지럽거나 멀미 이런거 없습니다~

혹시해서 키미테 챙겨올라했는데 까먹고 못챙겨와서 사알짝 겁 먹었지만

1도 울렁이는 것 없이 차 타듯이 잘 갔어요 ㅋ_ㅋ

롱테일 보트에 탑승했습니다

물이 지인짜 맑고 날씨는 말모말모

롱테일 보트랑 같이 찍으면 예술입니다

아참, 롱테일 보트는 추가금을 더 지불하고 프라이빗 보트로 탈 수도 있는데

굳이 프라이빗하지 않고 남들과 함께 탑승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더 좋았어요!

tip) 왜냐면.. 우리둘의 사진을 남들이 찍어줄 수도 있고

먼저 스노쿨링을 한 다른 무리들에게 어떤지 저떤지 등등을 물어볼 수도 있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ㅎ_ㅎ

(아 프라이빗을 하면 그 롱테일 보트는 운전해주시는 분들이 찍어주시거나 도와주실 수도 있으실테지만요! 프라이빗 안해도 저언혀 무리없다! 는 말입니당)

물색 미쳤고

롱테일 보트랑 같이 찍으니 환상입니다.

롱테일 보트에서 사진 찍고 입수!

롱테일보트에서 꼭 먼저 사진부터 찍으세요 ㅎㅎ

멀쩡할때 사진 찍고 나서 그 다음에 입수~~~

안들어가도 무방하긴 한데 물이 맑아서 안들어가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어자피 이때부터 해서 스노쿨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가볍게 물놀이 한다

는 느낌으로 들어가서 수영도 하고 물장구도 쳤습니당

롱테일 보트에서 물놀이 후 다시 큰 배로 돌아오면서 사진을 왕많이 찍어준 후

피피섬으로 이동해서 점심 먹고 피피섬을 구경합니다.

부페식 점심식사

여러 블로그에서 써있던 것처럼,

역시나 치킨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전 고수를 못먹어서) 몇몇 음식에서는 고수 냄새가 나서 치킨과 밥만 공략했답니다

부페식이라 먹고 또먹고 치킨과 밥으로 배를 채워주고

수박 /파인애플으로 입가심 까지 해줍니다

 

밥을 배불리 먹은 후 피피섬 시내를 구경했어요

숙소도 있고, 맥도날드/ 레스토랑 없는게 없더라구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현지 시장도 구경할 수 있어요 !

참 피피섬 화장실도 깨끗하니 꼭 화장실 이용까지 하시고 다시 배로 돌아오세요

(배에 있는 화장실은 매우 small 하고 불편하답니다)

물색 보이시나요 @_@

피피섬 안가면 안되는 이유 입니다!!

그리고 이제 마야베이 섬으로 이동합니다.

제일 유명한 뷰! 마야베이섬

막 찍어도 예술인 곳

온갖 감성 다 있는 곳이라 자유시간 많이 주어지는데 사진찍다 보면 금방 지나갈 정도로 카메라 셔터 파파팍 눌려집니다.

 

윤슬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었는 지

마야베이 모래는 너무 곱디 고와 밀가루와 같았고

몇몇 사람들은 신발 벗고 들어가서 모래를 직접 발로 느끼기도 했어요

참 마야베이에서는 수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진심인 분들은 가끔 허벅지까지 밀어넣고 사진찍다가 안전요원 분들에게 나오라고 경고를 받기도 했어요

baby shark 가 있어서 금지라고 하는

데, 직접 보기 전까진 못믿었습니다.

진짜 베이비샤크..

베이비 샤크 보이시나요

아기상어 뚜루루뚜뚜 의 그 귀여운 상어 처음봤습니다 넘모신기해!

이래서 수영 금지라고 했더군요

그 마야베이섬 들어가고 나오는 그 계단 밑에 물이 어엄청 맑아서

거기서 아기상어들 볼 수 있어요

마야베이를 지나 이제 피피섬으로 가서 본격 스노쿨링을 합니다

수영을 잘 못한다고 하면 키판을 든 안전요원분이 여기저기 끌고다녀 주시는데

친절하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참 감사했습니다

재밌는 스노쿨링

 
 

스노쿨링 중 만난 물고기들

예 뭐 거의 수족관 속에 들어왔습니다.

물고기 종류도 많고 개수도 많고 심지어는 엄청 가까이에 있어서

수족관에 빠진 느낌 입니다.

물고기가 떼지어 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나랑 놀자고 제 살들에 콕콕 무는 ? 경험도 느끼실 수 있어요

다 놀고 배 위로 돌아오면

바베큐 준비해주시는데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퍼왔습니다.

출처 : 러브안다만 페이지 내

신기하게도 정말 사진과 유사하게 구현되어 있어

파란색 에이드? 도 준비되어 있고

바베큐도 있고, 컵케이크도 있고

쿠키도 있습니다. 다 맛도리에요

다른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해서 스노쿨링/ 패들보트/ 미끄럼틀 등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미끄럼틀 진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외국 아기들이 신나서 타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2층 빈백에 누워 선셋 보기

물놀이를 마치고 선셋을 보면서 저속으로 돌아옵니다.

선셋을 구경하라고 저속으로 달려주시니

진짜 바쁘게 살던 현대사회에서 여유있게 선셋보면서 바닷바람 맞는 이 순간이 어찌나 행복하던지

이런게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야할까요

막 찍어도 예술

해가 저무는 순간

해에 비친 윤슬까지 함께 그리고 오래 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이런 여유를 느껴보고 살았었나 싶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그저 행복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투어를 진행한 러브안다만 업체 정말 추천하고 싶고

덕분에 피피섬에서 좋은 추억만 가져간 것 같습니다.

푸켓 또 가야할 이유가 생겨버렸다..